우파와 보수주의의 위기가 현실로 도래하고 있다.





내가 장담하건데 저 명령을 내린 인간은 아마 전쟁이 벌어지면 국민들을 버리고 가장 먼저 서울을 버릴 놈이다.
그리고 자기 한 목숨을 건사할 수 있다면 이승만도 건너지 않은 현해탄을 건널 놈이다. 어떻게 저런 치졸한 겁장이가 대한민국의 국가원수가 되었다는 말인가??
청와대에 웅크린 두더지에게 세계열강의 쟁쟁한 지도자들과 경쟁하기를 바랄 수 있다는 말인가??
갑호 비상령을 선포해?? 아예 처음부터 계엄령으로 나가지 그랬냐. 권력유지에 가장 확실한 해답인데.

경찰 고급 관료들은 밥줄 때문에 청와대 앉아있는 동안에는 정부 편인지 몰라도 민간계급에 속하는
의경과 하급 경찰들이 과연 최악의 상황에도 당신의 명령을 따라줄까??
그렇다고 차우셰스쿠처럼 직속의 친위무장세력도 있는 것도 아니고 뭔 배짱으로 그러시나??

내가 왜 차우셰스쿠를 말할까. 그 인간 총살당하는 장면이 코흘리개였던 내가 생에 처음 본 사람 잡는 광경이라서 기억한다.
진압을 위해 군을 동원하자 군이 시민들과 손잡고 차우셰스쿠 잡아죽인 거 알지??






생각 좀 잘해보셔. 내가 지금 촛불 시위자들 비판자인건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나는 당신 개인의 편은 아니야. 대한민국 헌정이 수호하는 정부의 편이지.



























10년 만에 얻은 정권 다시 죽 쒀서 개주게 생겼구나. 대한민국 보수정치는 이제 끝장이다.















그렇다고 이 양반들 봐도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니 답답할 뿐이다, 정말.
이회창씨는 차라리 그때 참고 지금 정계의 원로로서 한 마디 하는 편이 훨씬 더 정치적으로 도움이 되었을 터인데.


by 티안무 | 2008/06/10 08:06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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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윤민혁 at 2008/06/10 08:15
뭐, 오늘 시민들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저걸 보고 격분할 사람은 이제 없을듯. 어이가 없어서 웃고 말겠죠.
Commented by 티이거 at 2008/06/10 09:17
에호... 이러다가 군대가 쿠데타라도 일으키면 국민들이 나서서 꽃을 꽂아주는 건 아닌지....(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 그러고보니 당시 포르투갈의 정부나 이메가네나 비슷함... 경제 중심이라면서 극소수만을 위한 정책을 피는 것이나 뭐나....
Commented by 瑞菜 at 2008/06/10 10:29
나도 라그에서 공성전으로 레벨을 쌓은 몸이지만, 설마 현실에서 공성전을 보게 될 줄은 또 몰랐다.
Commented by 랑쿨 at 2008/06/10 11:13
2MB 저 아저씨는... 슬램덩크의 정대만을 좋아하며, 심시티와 리니지 폐인인게 분명하군요. 21세기에 공성전이라니..... 아니 삼국지 빠돌이인가? -ㅁ-;;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08/06/10 14:28
우리의 호프 복당녀가 계시지 않음? 어차피 보수정당이 아무리 꼴아박아도 특정지역은 90% 지지율로 그 분 찍어줄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듯. 거기서 살아남으면 한국인의 닭대가리 기억력으로 10년 뒤엔 한나라당 화려하게 부활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IMF크리 먹은 한나라당이 배신자 이인제 같은 악재를 만나고서도 김대중과 비등하게 싸웠다는걸 기억하시면 겨우 이딴걸로 이 나라에서 한나라당이 절단 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좋을겁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남아있는 이상 한나라당은 HP무한대의 불멸의 전투력을 자랑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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